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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곡동10

해변 산책의 음악 담당 iPod shuffle 1세대, 동해시 카페 디디다 동해시 천곡동 한섬해수욕장 근처에 위치한 카페 디디다의 일상을 올리는 공간입니다. Lately, MP3 Player를 가지고 다니는 친구들은 없다. 스마트폰이 있는 데 귀찮게 기기 하나를 더 가지고 다닐 이유가 없다. 그런데 나는 유선 이어폰으로 음악을 듣는다. 무거운 스마트폰에 이어폰을 잭을 꽂고 음악을 들으면 주머니가 무겁다. 그래서 산책을 나갈 때는 여전히 아이팟 셔플을 가지고 다닌다. 너무 가벼워 무게감이 느껴지지 않는다. 아마도 이어폰 보다 가벼운 유일한 MP3 Player가 아닐까 싶다. 2005년에 구입했으니 올해로 20년 째 사용중이다. 20년이 지났지만 기능상의 문제가 없고 배터리도 아직 쓸만하다. 워낙 가벼워 떨어뜨려도 상처가 가볍고, 기능이 워낙 없다보니 고장 원인이 없고, 디스플레이.. 2024. 3. 31.
동해시 한섬해수욕장 일출 말고 월출 사진, 카페 디디다 동해시 천곡동에 위치한 카페 디디다의 일상을 올리는 공간입니다. 오늘은 월출 사진 소개할까 합니다. 동해바다에서 사진을 찍는다 하면 대부분 일출을 떠올리실텐데 월출사진도 매력적입니다. 저는 동해로 내려와 일출을 수없이 봤습니다. 오메가 일출사진도 여러번 찍어봤기 때문에 어느순간 월출에 관심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월출사진을 찍기 위해선 준비해야 할게 하나 있는데 월출시간을 알려주는 앱을 하나 깔아야합니다. 저는 '달의 위상'이라는 앱을 이용해 월출시간을 확인하고 바닷가로 나갑니다. 물론 구름없이 날씨가 맑았던 날이어야합니다. 보름달이면 좋고 시간대는 해뜨기 전과 해가 진 직후가 좋습니다. 다시말해 해는 보이지않지만 어둡지는 않은 상태가 월출을 담기에 좋은 시간대 입니다. 아침에 해돋이를 보고 있으면 어둠이.. 2024. 3. 28.
노주노교 명냥 508, 백주가 이렇게 깔끔할 수 있다고? 수정방 대신 명냥 508 동해시 천곡동 한섬해수욕장 근처에 위치한 카페 디디다 일상을 올리는 공간입니다. 오늘은 중국 백주 하나 소개할까 싶어 블로그 창을 열었습니다. 저는 커피를 좋아하지만 못지않게 술이나 차를 즐겨 마시는 편입니다. 맥주와 위스키를 즐겨 마신지 25년 정도 되었네요. 화학용 주정(에탄올)에 물을 희석한 소주(참이슬, 처음처럼 등)나 물에 희석한 맥주(카스, 하이트 등)는 20여년 전에 끊었습니다. 맥주 위스키 얘기는 따로 해야 할 것 같고... 오늘은 노주노교에서 나온 명냥 508(50.8도, 500ml) 이야기를 조금 해볼까 합니다. 우선 저는 기본적으로 증류주 중에 위스키를 좋아합니다. 와인, 막걸리 같은 양조주에 약하고 위스키 외에 브랜디, 진, 고량주 등 다른 증류주는 즐기지 않습니다. 몸에서 잘 받지.. 2024. 3. 12.
길고양이 카페에 들어오다, 동해시 천곡동 카페 디디다 일상 동해시 천곡동 한섬해수욕장 근처 카페 디디다의 일상을 올리는 공간입니다. 가끔 가게 앞 골목에서 새끼 고양이가 위험하게 돌아다닐 때가 있어요. 어미와 어쩌다 헤어졌는지 버려졌는지 어미 고양이는 보이지 않고 새끼 고양이만 방황합니다. 지나 다니는 차에 깔리지는 않을까 노심초사 가게 문을 열어주게 됩니다. 한참을 놀다가 앞집 식당에서 키운다고 데려갔습니다. 2024. 2. 29.
동해시 천곡동(한섬해수욕장 근처) 카페 디디다의 작은음악회 사진 몇장... 동해시 천곡동 한섬해수욕장 근처 카페 디디다의 일상을 올리는 공간입니다. 자주 있는 일은 아니지만 어쩌다가 작은 음악회가 열립니다. 대관공연도 있고 기획공연도 있는데 아래에 소개하는 음악회는 피아노학원생들의 연말 발표회입니다. 중학생 부터 황혼에 접어든 어르신들까지 음악이라는 하나의 접점으로 소통하는 모습은 너무 보기 좋습니다. 다양한 음악회가 동해시 곳곳에서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꼭 카페가 아니더라도 꽃집이나 식당 공방 등 다양한 장소에서 동네 주민이 부담없이 자신의 음악을 발표하는 일은 매우 가치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2024. 2. 27.
동해시 카페 디디다 셀프 인테리어 #2 천장마감(퍼티+페인트칠) 카페 디디다 셀프인테리어#2 천장 마감(퍼티+페인트칠하기) 안녕하세요. 동해시 카페 디디다 셀프인테리어 두번째 이야기는 '천장 마감(페인트칠)'입니다.대부분의 상가들은 천장을 노출시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난방비는 조금 더 들겠지만 공간이 넓어지고 깔끔한 노출 인테리어 효과도 있죠. 카페 디디다는 그런 대세에 따르지 않고ㅎ 합판에 벽지로 마감된 천장을 보수하여 유지하기로 합니다. 합판 상태가 안좋은 곳이 있어 3장 교체를 했구요. 천장을 뜯은 김에 전등 선을 뽑기로 했습니다. 전기는 무섭기도 하고.ㅜ 아무래도 전기는 전문가에게 맡기는 게 좋다고 판단하여 전기공사 업체를 불렀습니다. 위 사진 천장에 푸른색 포스트잇이 보이시죠? 전등선 뽑을 위치를 미리 표시해 놓은 겁니다. 전기업체에서 오후 2시에 나오셔서 .. 2019. 3. 21.
유제이 여러분을 듣다 문득 나카지마 미유키의 '시대'가 듣고 싶어졌다 이 어린 소녀가 정말 을 저렇게 불렀단 말입니까?첫 소절 "내가 만약~"을 부르는 순간 그녀의 피 한 방울... 숨 한줌 까지 가수라고 생각했습니다.유제이는 소녀가 아니라 가수입니다. 진짜가 나타났네요. 윤복희 의 유제이 버전이 자주 들리겠네요. 이 곡은 윤복희가 남진과 이혼 후 시름에 빠져있을 때 오빠 윤항기가 복희를 위로하고자 만든 노래입니다. 윤복희는 79년 서울국제가요제에서 '여러분'을 불러 여러 사람의 마음을 어루만지며 대상을 받았죠. 문득 나카지마 미유키의 라는 곡이 생각나네요. 나카지마 미유키는 스물셋 어린나이에 75년 제6회 야마하 주최 세계가요제에서 자작곡 를 들고 나와 전후 기성세대의 마음을 쓰다듬으며 프랑프리를 받았습니다. 윤복희의 과 나카지마 미유키의 는 많이 닮아 있네요. 카페 디.. 2016. 2. 15.
데이빗 보위 영면, 형님 음악은 영원합니다. 2016년 1월 11일 실시간검색어 1위에 데이빗보위.죽음을 직감하며 설마하는 마음으로 클릭. 아니나다를까 가셨네요.일단 카페디디다 하우스음악을 바꿉니다. 보위형님을 알고 처음으로 구매했던 앨범 1993년작 Black tie white noise입니다.아주 오랫만에 꺼낸 앨범... 그래서 괜히 미안해지고 쓸쓸한 저녁입니다. 90년대 중반 브리티쉬록만 듣고 있을때 데이빗보위 형님으로 인해 듣는 귀가 많이 넓어졌었습니다.앨범을 듣고 있으니... 갑자기 스미스도 듣고 싶어지고 디페쉬모드도 듣고 싶어지네요.생전에 내한하셨더라면 좋았을텐데요... 영면하셨지만 형님의 음악은 영원합니다. 2016. 1. 11.
동해시 카페 디디다 내부모습을 소개합니다. 동해시 천곡동(감추5길 13)에 위치한 카페 디디다 내부모습을 소개합니다.비틀즈, 김광석, 김현식, 유재하 등의 음악을 레코드(LP)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통기타와 우크렐레 신디사이저 등의 악기가 있어 가지고 놀수 있구요. 주인장에게 기타를 배우실 수도 있습니다. 에스프레소는 새로 구입한 베제라 줄리아 수동 레버식 에스프레소 머신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핸드드립은 칼리타 하리오 외에 국내에 알려지지 않은 마츠야방식으로도 핸드드립 커피를 내리고 있습니다. 마츠야방식은 칼리타 하리오 이후에 나온 방식으로 일본에서는 널리 마니아층이 확보 되어있지만 한국에는 아직 알려지지않은 상황입니다. 아마도 국내 바리스타 1세대라고 불리우는 분들이 일본에서 배울 때는 마츠야방식이 유명하지 않았겠지요. 이후 소수의 선배 바리.. 2015. 12.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