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음악에 디디다21

해변 산책의 음악 담당 iPod shuffle 1세대, 동해시 카페 디디다 동해시 천곡동 한섬해수욕장 근처에 위치한 카페 디디다의 일상을 올리는 공간입니다. Lately, MP3 Player를 가지고 다니는 친구들은 없다. 스마트폰이 있는 데 귀찮게 기기 하나를 더 가지고 다닐 이유가 없다. 그런데 나는 유선 이어폰으로 음악을 듣는다. 무거운 스마트폰에 이어폰을 잭을 꽂고 음악을 들으면 주머니가 무겁다. 그래서 산책을 나갈 때는 여전히 아이팟 셔플을 가지고 다닌다. 너무 가벼워 무게감이 느껴지지 않는다. 아마도 이어폰 보다 가벼운 유일한 MP3 Player가 아닐까 싶다. 2005년에 구입했으니 올해로 20년 째 사용중이다. 20년이 지났지만 기능상의 문제가 없고 배터리도 아직 쓸만하다. 워낙 가벼워 떨어뜨려도 상처가 가볍고, 기능이 워낙 없다보니 고장 원인이 없고, 디스플레이.. 2024. 3. 31.
데이빗 보위 Starman 가사(한글 번역), 동해시 카페 디디다 추천 데이빗 보위의 명반 , 컨셉트를 넘어 세계관을 우주로까지 확장시킨 기념비적인 앨범이다. 풀네임은 이다. 앨범은 낱곡+낱곡 이상의 가치가 있다. 단순히 낱곡 10곡 정도 생겨서 발매하는 게 앨범은 아니다. 물론 낱곡이 쌓이면 앨범으로 엮는 일들이 비일비재하다. 싱글을 발표하고 싱글이 쌓이면 EP를 내고 여기에 싱글이 더 쌓여 10곡 정도가 되면 앨범으로 엮는다. 이건 앨범이 아니다. 우리가 명반으로 꼽는 앨범들은 대부분 2년여 동안 노래를 100곡 가량 만들고 그중 90곡을 버리고 10곡을 추리고 발전시켜 앨범으로 발매한 것들이다. 곡을 버리는 편집을 거치면서 앨범은 주제가 생기고 컨셉트가 생기고 이야기가 모이고 중심이 생기고 시대정신이 깃들게 된다. 요즘은 아무도 이렇게 하지 않는거 같지만 그렇지 않다... 2024. 2. 28.
동해시 천곡동(한섬해수욕장 근처) 카페 디디다의 작은음악회 사진 몇장... 동해시 천곡동 한섬해수욕장 근처 카페 디디다의 일상을 올리는 공간입니다. 자주 있는 일은 아니지만 어쩌다가 작은 음악회가 열립니다. 대관공연도 있고 기획공연도 있는데 아래에 소개하는 음악회는 피아노학원생들의 연말 발표회입니다. 중학생 부터 황혼에 접어든 어르신들까지 음악이라는 하나의 접점으로 소통하는 모습은 너무 보기 좋습니다. 다양한 음악회가 동해시 곳곳에서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꼭 카페가 아니더라도 꽃집이나 식당 공방 등 다양한 장소에서 동네 주민이 부담없이 자신의 음악을 발표하는 일은 매우 가치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2024. 2. 27.
Radiohead 5집(Amnesiac) 음악이 새롭게 들리는 현상에 대한 고찰 오래 듣고 좋아해서 잘 안다고 생각하는 음악이있다. 95년경 기타를 배우기 시작했는데 그때 Radiohead 2집(The Bends)이 나온 상태였다. high and dry, Fake plastic trees, Nice dream 등을 즐겨 불렀고, 3집(Ok Computer)이 나오고 Exit music, Karma police, No surprises 등을 많이 불렀다. 나만 그런게 아니고 당시 음악을 좋아한다고 하면 무조건 록음악이었고 Nirvana, Radiohead는 호불호의 대상이 아니었다. 2집, 3집 공전의 히트가 지속되었지만 1집(Pablo honey)의 Creep이 단연 대중의 인기가 높았다. 어디서든 기타가 있으면 누구나 Creep을 불렀고 그때는 그게 제일 핫했다. 개인적으로 제일.. 2024. 2. 16.
디디다 추천 음악, 원호 첫 정규앨범 <The Flower Time Machine> 원호 첫 정규앨범 2023년 봄 디디다에서 가장 많이 듣게 된 앨범이다. 식상한 말이지만 거를 타선이 없다. 70년대 사이키델릭을 추구한다는 의지가 커버 디자인에도 묻어난다. LA에서 성행하던 사이키델릭 판들이 떠오른다. 새소년 원년멤버(였던) 강토의 드럼이 뒤를 탄탄하게 받쳐주고 그 위에 원호의 절제된 기타연주와 구수한 톤이 듣는 순간 단번에 추억여행을 떠나게 해준다. 요즘 한창 잘 나가는 실리카겔의 J-pop스러운 기타톤과는 대조적이다. 레트로 트렌드를 먼저 선점한 콩코드와도 사뭇 다르다. 콩코드가 뽕끼와 오부리 사운드를 적극 차용 해 7080 복각에 가까운 음악이라면 원호의 음악은 복각이 아니라 타임머신을 타고 그 자체에 젖어들게 만든다. 한국대중음악시상에서 콩코드가 상을 받은 바 있었는데 그래서인.. 2023. 6. 20.
동해시 카페 디디다의 하우스기타에는 국민가수 박창근의 사인이 있다? 카페에 비치되어 있는 포크기타, 이 기타에는 몇몇 소중한 아티스트와의 추억이 담겨있다. 이제는 국민가수 하면 누구나 떠올리는 그 이름 박창근이다. 그런데 사실 국민가수 오디션 프로그램이 있기 전에는 카페에서 박창근의 사인을 본 손님들의 반응은... "박창근이 가수예요?" "박창근이 누군데 기타에다가 이렇게 크게 사인을 했어요?" 이랬다. 그런데 이제는 박창근을 모르는 사람이 없다. 그리고 저 사인을 부러워한다. 특히 고연령층에서 박창근을 더욱 좋아하신다. 그가 1대 국민가수가 된 일은 참 특별하고 귀한 사건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2022. 4. 14.
디디다예술대학 실용음악학과 기타합주 디디다예술대학 골목실용음악학과 기타합주 모습을 디디다예술대학 사진학과 임경호 학생이 필름카메라 니콘 F4로 찍어 주셨네요. 감사합니다. ​ 2019. 2. 15.
변진섭 lp 그대 내게 다시 / 동해시 카페 디디다 변진섭 5집 그대 내게 다시 노영심 작사 김형석 작곡 노래 너무 좋다. ​ 2018. 3. 23.
아빠와 우쿠렐레 해 / 카페 디디다 ​ 아들과 신나는 음악시간. 악기소리에 시간가는 줄 모른다. 카페 디디다에서... 2016. 10.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