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를 젊은 청춘으로 보냈다면 피 할 길 없는 밴드 라됴헤드, 80년대생 친구들이 고교시절부터 라됴헤드를 좋아해 카피밴드로 시작해서 크게 된 넬 같은 밴드도 있고, 4집 부터도 명반이지만 탐요크 선생이 워낙 실험적이고 진보적이고 했던 건 재미없어 안하는 작가주의 이기도 해서 팬들이 원하는 건 절대로 안하고 지들이 원하는 음악을 하는 그래도 되는 또 오징어춤의 달인이기도 해서 뮤비에서 발군의 연기를 보이기도 하고... 다시말해 4집 부터 대중이 보기에 그들은 안드로메다로 떠났다. 그러나 4집 5집을 다시 들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그때는 난해하게 들렸을지 모르지만 지난 20년 사이 대중음악이 재즈 화성을 많이 사용하면서 '난해'하다고 생각하는 일반 대중의 기준이 매우 관대해졌다. 무슨말인지 들어보면 안다. 특히 5집 암네시악을 추천한다. 소개하는 음반은 동해시 카페 디디다에서 언제든지 들으실 수 있습니다.
'음악에 디디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요즘 듣는 앨범들 Satellite lovers, Aoba Ichiko, Porridge Radio (2) | 2024.11.12 |
---|---|
신해철 LP 음악감상 / 동해시 카페 디디다 (2) | 2024.11.03 |
비틀즈와 카페라떼를 좋아하세요? 동해시 LP카페 디디다 (2) | 2024.06.11 |
음악이 없는 카페는 없지만 음악이 커피 보다 진한 카페는 디디다 / 동해시 천곡동 카페 (1) | 2024.06.05 |
해변 산책의 음악 담당 iPod shuffle 1세대, 동해시 카페 디디다 (0) | 2024.03.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