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동해바다3

동해시 날씨가 도와주면 언제나 보는 일출, 레트로 디카 Sony M2 어쩌다 일찍 일어나면 일출을 본다. 서울 마포구에서 10년을 살았고 그전엔 춘천에서 7년 살았다. 다시 동해로 내려와서 좋은 건 날씨가 도와주면 일출의 감흥을 자주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동해 내려와 주거의 기준은 거실에서 일출을 볼 수 있는 집을 찾는 것이었다. 일출이 뭐 대수인가 싶지만 몇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좋다. 여느 바닷가의 리조트 보다 낫다고 생각할 때가 많다. 하지만 베란다 창 청소는 좀 해야겠다. 태양이 네모가 되었다. Sony M2의 칼자이스 광학3배 줌 렌즈의 특성 아닌가 싶다. 화면비율도 4:3으로 일반적이진 않다. 2006년 제품인데 가끔 쓰고 눈에 안보이면 몇년씩 서랍에서 겨울잠을 자기도 했다. 18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고장나지 않고 버티고 있다. 다만 배터리 성능이 떨어져서 1.. 2024. 3. 2.
동해시 천곡동 앞 바다 겨울날씨가 만든 물안개 동해시는 위도 상으로는 서울과 같지만 기온은 오히려 부산에 가깝다. 그만큼 겨울에 따듯하다. 그래서 영하 10도 이하로 내려가는 날이 손에 꼽힌다. 이 사진은 아파트 베란다에서 올 겨울 가장 추운 날 담았다. 동장군은 내륙에서는 수도동파를 부르는 사고뭉치지만 동해에서는 눈이 시리게 아름다운 물안개가 피워낸다. 동해에 사는 맛이 이렇다. 2021. 3. 14.
동해시 묵호동 날씨 무지개^^ 디디다 쉬는 월요일 보통은 가족과 바닷가로 기분전환하러 가는데 이렇게 무지개가 나와주면 신날수밖에... 2020. 3.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