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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카페 디디다 셀프 인테리어 #5 카페 바(bar) 만들기, 멀바우 상판 바 만들기 동해시 카페 디디다 셀프인테리어#5 카페 바(bar) 만들기 / 멀바우 상판 바 만들기 오늘은 카페 디디다 바(bar)가 탄생한 과정을 소개할까합니다.지금까지는 천장, 벽 페인트 칠, 바닥 투명에폭시 칠이었습니다. 이제는 바와 테이블을 만들어야 하는데 이건 나무를 다루는 일이죠. 경험해 본 바 칠의 세계와 나무의 세계는 전혀 다르더군요. 배송 받은 집성목을 카페 한쪽에 세워 둔 모습 우선 어떤 나무(주로 집성목을 씁니다, 저렴하고 뒤틀림이 적다고 합니다)를 쓸 것인지 결정해야합니다. 집성목의 크기는 2400×1200, 2400×900, 3600×600mm 등 다양하고, 두께도 12T, 15T, 18T, 24T, 30T, 38T 다양합니다. 카페 디디다에서는 바 상판은 하드우드에 속하는 멀바우(크기 240.. 2019. 3. 22.
동해시 카페 디디다 셀프 인테리어 #4 노출 콘크리트 투명 에폭시 코팅 카페 디디다 셀프인테리어#4 바닥 투명에폭시 코팅 바닥 마감을 하는 방법도 여러가지가 있을겁니다. 셀프인테리어를 도전하시는 분들이 가장 쉽게 접근하는 방법은 마음에 드는 디자인의 데코타일을 골라 붙이는 것일겁니다. 저도 데코타일을 고민해봤는데... 마음에 드는 타일이 없었고 원목을 쓰기엔 비용이 너무 부담스럽고... 그래서 내추럴하게 콘크리트 위에 에폭시 코팅만 해보기로 하였습니다. 공사전의 모습은 형편없지요.ㅎ위 사진에 보이는 타일을 각삽으로 제거하면 아래사진의 콘트리트 민낯이 드러납니다. 정사각형 모양의 타일 자국이 남아있고, 타일을 붙일 때 펴 발랐던 본드 자국도 검게 남아있습니다.저 자국을 없애려고 하면 큰 그라인더가 필요할 겁니다. 분진도 심하게 발생하겠죠. 굳이 저 타일자국을 없앨 필요가 있을.. 2019. 3. 21.
동해시 카페 디디다 셀프 인테리어 #3 벽 마감(석고보드 붙이기) 카페 디디다 셀프인테리어#3 벽 마감(석고보드 붙이기) 동해시 카페 디디다 셀프인테리어를 소개하는 페이지입니다.벽면이 지저분하거나 울퉁불퉁하거나 여러가지 이유로 깔끔하지 못한 벽면을 고르게 만들려면 무언가를 덧대야죠. 콘크리트 벽면이라면 보통 노출페인트 시공을 많이하더라구요. 회반죽으로 미장을 하는 게 아니라 시멘트질감의 페인트 두종류를 번갈아 칠하는 방법이죠. 카페 디디다에서는 울퉁불퉁한 가벽의 면을 정리하기 위해서 석고보드를 대고 페인트 마감을 하기로 했습니다. 석고보드는 근처 목재상에다 주문을 하면 배달을 해줍니다. 석고보드 뒷면에다가 실리콘을 바르고 벽에다 붙입니다. 최대한 평면을 만들기 위해 벽면의 상태에 따라 합판 조각을 덧대기도 했습니다. 실리콘을 바르긴 했으나 바로 접착력이 생기진 않죠. .. 2019. 3. 21.
동해시 카페 디디다 셀프 인테리어 #2 천장마감(퍼티+페인트칠) 카페 디디다 셀프인테리어#2 천장 마감(퍼티+페인트칠하기) 안녕하세요. 동해시 카페 디디다 셀프인테리어 두번째 이야기는 '천장 마감(페인트칠)'입니다.대부분의 상가들은 천장을 노출시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난방비는 조금 더 들겠지만 공간이 넓어지고 깔끔한 노출 인테리어 효과도 있죠. 카페 디디다는 그런 대세에 따르지 않고ㅎ 합판에 벽지로 마감된 천장을 보수하여 유지하기로 합니다. 합판 상태가 안좋은 곳이 있어 3장 교체를 했구요. 천장을 뜯은 김에 전등 선을 뽑기로 했습니다. 전기는 무섭기도 하고.ㅜ 아무래도 전기는 전문가에게 맡기는 게 좋다고 판단하여 전기공사 업체를 불렀습니다. 위 사진 천장에 푸른색 포스트잇이 보이시죠? 전등선 뽑을 위치를 미리 표시해 놓은 겁니다. 전기업체에서 오후 2시에 나오셔서 .. 2019. 3. 21.
디디다예술대학 실용음악학과 기타합주 디디다예술대학 골목실용음악학과 기타합주 모습을 디디다예술대학 사진학과 임경호 학생이 필름카메라 니콘 F4로 찍어 주셨네요. 감사합니다. ​ 2019. 2. 15.
동해시 카페 디디다 셀프 인테리어 #1 바닥 정리 카페 디디다 셀프 인테리어#1 바닥 정리하기 보통은 벽과 천정을 마무리 하고 바닥 공사를 하겠지요. 아무래도 공사중의 폐기물이나 쓰레기가 계속 나오기 마련이니까요. 그런데 저희는 바닥먼저 정리를 해야 했습니다. 아래 이미지를 보시면 중간에 턱이 있죠. 가게 전주인이 바닥에 보일러를 깔았었기 때문인데요. 저 턱을 없애기로 했습니다. 나머지 타일 부분은 삽으로 제거를 했습니다. 함마드릴로 깨 나가면서 군데 군데 그라인더로 보일러 배관을 잘랐습니다.함마드릴과 그라인더는 지인에게 빌렸습니다. 저처럼 바닥을 깨야하는 상황은 특수한 경우라 생각됩니다. 주변에 수소문 해 보시면 공구를 빌리실 수 있을겁니다. 그렇지 않다면 공구를 대여할 수도 있죠. 한두번 쓰기 위해 공구를 구매하기에는 비용이 너무 크죠. 콘크리트 바.. 2019. 1. 21.
카페 디디다 계절메뉴 산포도(머루)라떼 ​ 카페 디디다의 로컬푸드 프로젝트 ‘키워서 판다’ 세번째는 산포도 라떼입니다. 동해시 이로동에 위치한 디디다 텃밭에서 직접 기른 산포도(머루)를 잘 씻어 착즙하여 음료에 사용합니다. 8월 한정 판매^^ 2018. 8. 14.
카페 디디다 손님 중 가장 연장자이신 김씨 할아버지 ​ 가게 앞 화단에 잡초를 뽑아주시는 걸 보고 고마워서 카페라떼 한 잔을 대접한 일을 계기로 자주 가게에서 뵙게 된 김씨 할아버지. 요즘 기력이 많이 쇠하신 모습이다. 등이 더 굽으셨고 주름은 더욱 깊어 지셨다. 더욱 큰소리로 말해야 알아들으시고 걸음도 느려지셨다. 다만 여전히 라떼를 맛있게 드신다. 내년에도 내후년에도 변함없이 라떼을 대접하고 싶은 마음이다. 2018. 8. 12.
단골이 보내 준 필름스캔 본 / 동해시 카페 디디다 인스타그램 @cafe.ddda 카페 단골 동해시 사진가인 떠버리즉흥박사가 필름 스캔 했다고 보내준 사진.음... 잘 나왔다.ㅎ 2018. 3.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