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디디다23

Radiohead 5집(Amnesiac) 음악이 새롭게 들리는 현상에 대한 고찰 오래 듣고 좋아해서 잘 안다고 생각하는 음악이있다. 95년경 기타를 배우기 시작했는데 그때 Radiohead 2집(The Bends)이 나온 상태였다. high and dry, Fake plastic trees, Nice dream 등을 즐겨 불렀고, 3집(Ok Computer)이 나오고 Exit music, Karma police, No surprises 등을 많이 불렀다. 나만 그런게 아니고 당시 음악을 좋아한다고 하면 무조건 록음악이었고 Nirvana, Radiohead는 호불호의 대상이 아니었다. 2집, 3집 공전의 히트가 지속되었지만 1집(Pablo honey)의 Creep이 단연 대중의 인기가 높았다. 어디서든 기타가 있으면 누구나 Creep을 불렀고 그때는 그게 제일 핫했다. 개인적으로 제일.. 2024. 2. 16.
동해시 카페 디디다의 하우스기타에는 국민가수 박창근의 사인이 있다? 카페에 비치되어 있는 포크기타, 이 기타에는 몇몇 소중한 아티스트와의 추억이 담겨있다. 이제는 국민가수 하면 누구나 떠올리는 그 이름 박창근이다. 그런데 사실 국민가수 오디션 프로그램이 있기 전에는 카페에서 박창근의 사인을 본 손님들의 반응은... "박창근이 가수예요?" "박창근이 누군데 기타에다가 이렇게 크게 사인을 했어요?" 이랬다. 그런데 이제는 박창근을 모르는 사람이 없다. 그리고 저 사인을 부러워한다. 특히 고연령층에서 박창근을 더욱 좋아하신다. 그가 1대 국민가수가 된 일은 참 특별하고 귀한 사건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2022. 4. 14.
동해시 카페 디디다 오늘의 음악은 소히 동해시 카페 디디다에서 자주 들리는 목소리 소히 슈게이징 밴드 잠 시절부터 알게 된 소히는 밴드 해체 이후 보사노바 음악에 빠졌다. 아마도 브라질 음악과 친숙해진 계기는 3호선 버터플라이의 성기완과 함께 했던 뚜드지봉의 경험이 영향을 주었던게 아닐까. 1집이 나왔을 때 '앵두'가 인기였지만 '사람을 사로잡는 방법'이 귀에 쏙 들어왔고 소히가 부르는 '연가'는 보사노바의 감성을 충분히 이해하게 해 주었다. 2집이 나오면 2집이 좋았고, 3집이 나오면 3집이 좋았다. 그리고 4집이 나왔을 때 이제는 보사노바가 아닌 그냥 소히 음악으로 받아들여졌다. 재작년인가 정밀아가 3집 '청파 소나타'로 여러상을 받았을 때, 몇몇 평론가들이 정밀아를 칭찬하며 이 시대의 민중가요라고 평가했을 때 나는 소히 4집 'becom.. 2022. 2. 17.
동해시 카페 디디다 셀프 인테리어 도전기 셀프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셀프 인테리어에 관심이 높아지는 이유 중 하나는 '업체들의 투명하지 않은 가격정책과 폭리'가 있을테죠. 심심치않게 아래와 같은 뉴스가 쏟아져 나옵니다. 무자격 인테리어…프랜차이즈 본사가 공사비 ‘꿀꺽’ http://news.kbs.co.kr/news/view.do?ncd=3086792 ‘가맹점 후려치기’ 프랜차이즈…인테리어 폭리 해부 http://news.kbs.co.kr/news/view.do?ref=D&ncd=3088938 기사 중... "본사가 점주로부터 받은 공사비는 1억 2백여만 원, 이 가운데 하도급 업체에 지급한 돈은 4천백만 원에 불과합니다. 가맹점주 : "서로 윈윈하고 상승해야하는데 본사는 점주가 자기네들 배불리는 도구일뿐인 거예요." 프랜.. 2022. 2. 17.
동해시 카페 디디다 셀프 인테리어 #9 책 있는 테이블 만들기 ​ 동해시 카페 디디다의 새로운 친구를 소개합니다. 책을 비치할 테이블을 고민하다 만들게 되었네요. 하여 '책 있는 테이블'이라 이름 붙여 봅니다. 나무를 구입하실 때는 '집성목'으로 검색하셔서 여러 목재상 사이트를 돌아다니며 비교 견적하시면 됩니다. 카페 디디다 바를 만들 때는 멀바우 집성목을 사용했었죠. 이번에 만들 '책있는 테이블'은 독서 분위기 물씬 내뿜는 나무결이 뚜렷하면서도 전체적으로 밝은 그러면서도 옹이는 없고(무절) 또 저렴한 브라질파인으로 골랐습니다. 배송받고 가장 먼저 할 일은 샌딩입니다. 가게 안에서 샌딩을 했다가는 청소가 감당이 안되겠죠? 밖으로 가지고 나갑니다. 예리한 모서리 부분은 120방으로 라운딩처리하고 차례로 240-400방으로 면과 함께 샌딩을 마무리합니다. ​ 샌딩을 마.. 2022. 2. 17.
동해시 카페 디디다 셀프 인테리어 #5 카페 바(bar) 만들기, 멀바우 상판 바 만들기 동해시 카페 디디다 셀프인테리어#5 카페 바(bar) 만들기 / 멀바우 상판 바 만들기 오늘은 카페 디디다 바(bar)가 탄생한 과정을 소개할까합니다.지금까지는 천장, 벽 페인트 칠, 바닥 투명에폭시 칠이었습니다. 이제는 바와 테이블을 만들어야 하는데 이건 나무를 다루는 일이죠. 경험해 본 바 칠의 세계와 나무의 세계는 전혀 다르더군요. 배송 받은 집성목을 카페 한쪽에 세워 둔 모습 우선 어떤 나무(주로 집성목을 씁니다, 저렴하고 뒤틀림이 적다고 합니다)를 쓸 것인지 결정해야합니다. 집성목의 크기는 2400×1200, 2400×900, 3600×600mm 등 다양하고, 두께도 12T, 15T, 18T, 24T, 30T, 38T 다양합니다. 카페 디디다에서는 바 상판은 하드우드에 속하는 멀바우(크기 240.. 2019. 3. 22.
동해시 카페 디디다 셀프 인테리어 #4 노출 콘크리트 투명 에폭시 코팅 카페 디디다 셀프인테리어#4 바닥 투명에폭시 코팅 바닥 마감을 하는 방법도 여러가지가 있을겁니다. 셀프인테리어를 도전하시는 분들이 가장 쉽게 접근하는 방법은 마음에 드는 디자인의 데코타일을 골라 붙이는 것일겁니다. 저도 데코타일을 고민해봤는데... 마음에 드는 타일이 없었고 원목을 쓰기엔 비용이 너무 부담스럽고... 그래서 내추럴하게 콘크리트 위에 에폭시 코팅만 해보기로 하였습니다. 공사전의 모습은 형편없지요.ㅎ위 사진에 보이는 타일을 각삽으로 제거하면 아래사진의 콘트리트 민낯이 드러납니다. 정사각형 모양의 타일 자국이 남아있고, 타일을 붙일 때 펴 발랐던 본드 자국도 검게 남아있습니다.저 자국을 없애려고 하면 큰 그라인더가 필요할 겁니다. 분진도 심하게 발생하겠죠. 굳이 저 타일자국을 없앨 필요가 있을.. 2019. 3. 21.
동해시 카페 디디다를 찾는 사람들 03 #디디다를찾는사람들 032017년 12월 24일 디디다 연말 시상식에서 유력한 우정상 후보.카페 손님들 중 우정이 돋보이는 친구들이다. 카페 디디다가 존재 하는 한 둘의 우정을 지켜 볼 수 있을 것이다.#동해시#카페 #cafe#디디다 #カフェ#펜탁스 #pentax#pentaxspf #film #takumar55mm#filmcamera #vista200#무보정 #필름사진 2017. 12. 7.
동해시 카페 디디다를 찾는 사람들 02 #디디다를찾는사람들 02카페 디디다는 키즈카페가 아니다. 애기들에게 친절한 곳도 아니다. 그럼에도 애기들이 이 공간을 좋아한다. 나무기린을 좋아하고 기타를 좋아하고 앰프 볼륨을 건드리고 키보드 건반을 때린다. 툭하면 냉장고를 열어 주스를 내놓지 않으면 울겠다고 주인장을 겁박한다. 주인장의 휴식공간까지 침투해 침대를 차지하고 과자를 찾아내 까먹는다.ㅜ 어쩌겠는가 내 아들인데...#동해시#카페 #cafe#디디다 #カフェ#펜탁스 #pentax#pentaxspf #film #takumar55mm#filmcamera #vista200#무보정 #필름사진 2017. 12.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