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셀프 인테리어에 관심이 높아지는 이유 중 하나는 '업체들의 투명하지 않은 가격정책과 폭리'가 있을테죠. 심심치않게 아래와 같은 뉴스가 쏟아져 나옵니다.
무자격 인테리어…프랜차이즈 본사가 공사비 ‘꿀꺽’
http://news.kbs.co.kr/news/view.do?ncd=3086792
‘가맹점 후려치기’ 프랜차이즈…인테리어 폭리 해부
http://news.kbs.co.kr/news/view.do?ref=D&ncd=3088938
기사 중...
"본사가 점주로부터 받은 공사비는 1억 2백여만 원, 이 가운데 하도급 업체에 지급한 돈은 4천백만 원에 불과합니다. <녹취> 가맹점주 : "서로 윈윈하고 상승해야하는데 본사는 점주가 자기네들 배불리는 도구일뿐인 거예요."
프랜차이즈 창업의 경우가 특히 폭리가 심하죠. 점주로 부터 1억원 넘게 공사비를 받고는 실제로는 4천만원짜리 공사라니... 스스로 하지 않으면 '호구'로 전락하는게 대한민국의 현실인가 봅니다.
'셀프 인테리어'에 도전하는 것은 '나는 호구가 아니다'라는 항변일지 모르겠습니다.
동해시 카페 디디다도 셀프 인테리어를 했습니다. 제가 셀프 인테리어를 하게 된 이유는
① 업체에 공사를 의뢰할 여유돈이 없었고ㅜ
② 신체 건강하고 시간이 많은 노동자 한명을 발견했고ㅎ
③ 사실 왜 업체에 맡겨야 하는지도 의문이었습니다.
인테리어 업체에 맡기면 깔끔하고 세련되게 보이겠지만 '돈은 많이 들고 캐릭터는 상실'되는 느낌이었습니다. 하여 세련되지 않더라도 스스로 하면 '내 가게만의 캐릭터는 생기겠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몇개의 글을 올릴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최대한 소규모 창업 후발자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재료비 공개하면서 작성을 해 보려합니다. 그럼 이만 <카페 디디다 셀프 인테리어> 들어가는 글을 줄입니다.
공사 전
셀프 인테리어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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