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카페 디디다 셀프 인테리어 #2 천장마감(퍼티+페인트칠)

카페 디디다 셀프인테리어

#2 천장 마감(퍼티+페인트칠하기)

안녕하세요. 동해시 카페 디디다 셀프인테리어 두번째 이야기는 '천장 마감(페인트칠)'입니다.

대부분의 상가들은 천장을 노출시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난방비는 조금 더 들겠지만 공간이 넓어지고 깔끔한 노출 인테리어 효과도 있죠. 카페 디디다는 그런 대세에 따르지 않고ㅎ 합판에 벽지로 마감된 천장을 보수하여 유지하기로 합니다. 

합판 상태가 안좋은 곳이 있어 3장 교체를 했구요. 천장을 뜯은 김에 전등 선을 뽑기로 했습니다. 전기는 무섭기도 하고.ㅜ 아무래도 전기는 전문가에게 맡기는 게 좋다고 판단하여 전기공사 업체를 불렀습니다. 위 사진 천장에 푸른색 포스트잇이 보이시죠? 전등선 뽑을 위치를 미리 표시해 놓은 겁니다.

전기업체에서 오후 2시에 나오셔서 3시간 만에 제가 표시한 곳에 전열 전등 다 뽑아주시고 가셨습니다. 전열선 3개 전등선 19개 총 22군데 새로 전선을 뽑았고 전등은 바, 홀1, 홀2 이렇게 3개의 블럭으로 나눠 따로 스위치를 만들었습니다. 카페 디디다 인테리어에서 유일하게 업체의 도움을 받은 부분이 이 전기부분이네요. 선만 뽑은 거라 30만원에 해결했습니다. 두분이 오셨는데 아마도 전선값이 10만원 인건비가 20만원 아닐까 싶네요.

    

페인트 칠하기 전에 면정리를 해야죠. 벽지를 뜯고 안뜯기는 부분은 냅둡니다. 피스나 타카가 튀어나온 부분은 정리를 하고 틈이 있는 곳은 퍼티(일명 빠데)로 매꿉니다. 퍼티는 테라코코리아가 독점인가 봅니다. 고민마시고 그냥 테라코코리아 제품을 쓰시면 됩니다. 저는 일반적인 핸디코트와 조인트컴파운트용 이렇게 2개를 구입하여 사용했습니다.

합판과 합판 이음새 부분에 역시 테라코코리아에서 나오는 조인트테잎을 붙이고 조인트콤파운트용 퍼티를 얇게 펴 발라줍니다. 테라코코리아 기술팀 직원에 의하면 두껍게 한번 보다는 얇게 두세번 바르는게 좋다고 합니다.

제품은 많고 무엇을 써야 할지 모르겠다면 테라코코리아에 전화해서 물어보세요. 저도 제품선택과 사용방법에 대해 전화해서 물어보면서 일을 진행했습니다. 구입은 가격비교를 해 보고 온라인으로 구입했습니다. 옥션이나 지마켓의 할인쿠폰을 잘 활용하면 저렴하게 구입 하실 수 있습니다. 

퍼티는 바르고 반나절이면 굳습니다. 그러면 이제 페인트 칠을 해야겠죠. 페인트를 칠하기 전에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색상을 정하는 일이죠. 그냥 고민해봐야 아무 소득이 없습니다. 삼화페인트 홈페이지로 들어가서 NCS컬러차트를 확인하세요.

마음에 드는 색상을 정하셨다면 NCS 컬러 넘버를 메모합니다. 페인트대리점에서 색상 넘버를 알려주면 기계가 자동으로 조색을 합니다. 페이트칠 할 면적은 헤베로 계산 합니다. 1헤베는 1㎡를 말합니다. 그러니까 칠할 면적이 가로 8m ×세로 6m라면 48헤베가 되겠습니다.

페인트는 초벌과 재벌 두번으로 나누어 바르라고 합니다. 원하는 색상이 한번에 깔끔하게 나오면 좋겠으나 그런경우는 없다고 하니 전문가의 말을 따라야죠. 페인트 칠하는 방법과 도구는 페인트 가게 사장님과 상의하세요. 페인트 칠할 부분을 사진으로 찍어가셔서 상담하시면 친절하게 설명해 줍니다. 그리고 미리 온라인 가격을 적어 가시면 좋습니다. 그 가격을 기준으로 가격 흥정을 하다보면 왠만하면 그가격에 맞춰주십니다. 삼화페인트는 4L 기준 수성은 13,000원 애나멜은 25,000원 생각하시면 됩니다.

카페 디디다 전기공사 비용 / 300,000원

전열3, 전등19 = 300,000원

카페 디디다 천장마감 비용 / 137,000원

합판 교체 12,000×3장 = 36,000원

테라코코리아 조인트콤파운트 25L = 21,000원

테라코코리아 핸디코트 25L(헤라포함) = 15,000원

삼화페인트 애나멜 4L 27,000원(조색비 포함)×2개 = 54,000원

페인트칠 소모품(롤러大, 롤러小, 붓, 애나멜희석제) = 11,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