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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에 디디다

생초콜릿 만들기, 동해시 카페 디디다

by didida 2016. 1. 9.

카페 디디다에서는 생초콜릿을 서비스 하고 있습니다. 만드는 방법은 아주 간단하죠. 다크커버춰 그리고 생크림 버터는 선택사항입니다.

보통 초콜릿과 생크림의 비율을 2:1로 합니다. 디디다에서는 주로 벨기에 다크커버춰 깔리바우트 57.7%를 사용합니다. 생크림은 엘르앤비르 엑셀런스 휘핑크림(동물성)을 이용했습니다. 


사진이 친절하지 않아 죄송ㅡ.ㅡ

단계별로 사진을 찍지 못했네요. 휘핑크림을 가열이 가능한 믹싱볼에 넣고(물이 있으면 안되요) 약불로 끓입니다. 가장자리에 기포가 조금씩 올라오면 초콜릿 넣고 적당한 도구로 잘 섞어줍니다. 불은 끄시구요.

그리고 틀에 부으시고 굳을 때까지 방치합니다. 온도에 따라 다른데 보통 3시간이면 굳습니다. 


적당히 굳었다싶으면 먹기좋은 크기로 자릅니다. 저는 피자커팅기를 뜨거운 물에 담갔다가 자릅니다. 칼로 잘라도 됩니다.

반듯하게 자르면 보기에 좋지만 반듯하게 잘리지 않아도 관계없습니다. 그런게 생초콜릿의 매력이니까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랐으면 위생봉투에다가 코코아파우더를 적당히 담습니다. 그리고는 초콜릿을 넣고 흔들어 주세요. 생초콜릿만들기 끝.

그리고 용기에 담아 냉장보관하시면서 꺼내 드시면 됩니다. 바로 먹어도 맛있구요.


참고로 믹싱볼에 남은 초콜릿은 버리면 아까우니 데운 우유를 넣고 잘 휘저어 핫초코로 드시면 됩니다. 이게 진짜 맛있어요. 생초콜릿을 무료 서비스하는 카페 디디다로 놀러오세요~



목빠지게 손님을 기다리고 있는 기린부부의 뒷태가 안쓰럽게 보여서 한컷.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