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균쇠1 빅뱅에서 켄타우루스, DNA에서 공룡 까지 <거의 모든 것의 역사> 빌 브라이슨 사람이 만든 가장 완벽한 진공도 성간(星間) 공간만큼 비어 있지는 않다. 무엇인가가가 있는 곳에 도달할 때 까지는 그렇게 텅 빈 공간이 엄청나게 펼쳐져 있다. 우주에서 우리에게 가까이 있는 별자리인 프록시마 켄타우루스 삼중성에서도 가장 가까운 알파 켄타우루스까지만 하더라도 4.3광년이나 된다. 천문학에서는 별것 아닌 거리이지만, 달까지의 거리보다는 1억 배나 더 먼 셈이다. 우주선으로 그 별에 가려면 적어도 2만 5천년이 걸리고, 그곳에 가더라도 우리는 여전히 광활화게 텅 빈 별무리 속에 있을 뿐이다. 다음에 있는 시리우스까지 가려면 다시 4.6광년을 더 가야만 한다.별과 별 사이가 허무하게 텅 비어 있고 끝없이 멀다는 사실을 위의 첫 문장으로 이해가 되었다. "사람이 만든 가장 완벽한 진공도 성간 공간.. 2024. 6.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