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 디디다17 카페 디디다 손님 중 가장 연장자이신 김씨 할아버지 가게 앞 화단에 잡초를 뽑아주시는 걸 보고 고마워서 카페라떼 한 잔을 대접한 일을 계기로 자주 가게에서 뵙게 된 김씨 할아버지. 요즘 기력이 많이 쇠하신 모습이다. 등이 더 굽으셨고 주름은 더욱 깊어 지셨다. 더욱 큰소리로 말해야 알아들으시고 걸음도 느려지셨다. 다만 여전히 라떼를 맛있게 드신다. 내년에도 내후년에도 변함없이 라떼을 대접하고 싶은 마음이다. 2018. 8. 12. 봄이 오니 기타가 눈에 들어온다 / 동해시 카페 디디다 인스타그램 계정 @cafe.ddda 카페에는 필름카메라를 항상 목에걸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다. 그들에게 카페사장은 좋은 피사체이다. 혹은 먹잇감. 때로는 서로 모델이 되어주기도 하고 사진 친구들과의 시간은 즐겁다. 2018. 3. 28. 촛불시민의 사진전 / 박근혜가만든풍경<그네세월> 2017.4.16~26 2013년 6월부터 2016년 까지 촛불집회의 면면을 담아 온 시민 정의천의 사진전이 카페 디디다에서 있습니다.박근혜가만든풍경 기간 : 2017.4.16-4.26시간 : 12:30-22:30장소 : 카페 디디다(동해시 감추5길 13) 2017. 4. 24. 동해 해돋이 명소 추암해수욕장에 장대비가 내리는 풍경 가게 핑계로 바다구경을 못하고 있다가 올 여름 한번은 물에 들어가자 마음먹고 동해시 추암해수욕장에 갔더니... 장대비가 억수로 쏟아지네요. 푹푹찌는 여름에 이런 행운이. 잊기힘든 추억이 생겼습니다. 아이폰 4s로 찍었습니다. 2016. 8. 20. 절기가 변할 때 하늘 빛 놀음, 동해시 삼화동 절기가 변할 때.이맘때 문득 하늘을 올려다 보면 시시각각 변하는 빛놀음이 흥미롭다.동해시 삼화동에서... 2016. 8. 19. 산나리가 피었습니다. 동해시 카페 디디다 카페 디디다에 산나리가 피었습니다. 산에 피는 야생 나리입니다. 이 녀석은 울릉도에서 건너왔습니다. 알뿌리가 잘 박혀 매년 이맘 때면 어김없이 꽃이 피워 내네요. 나리꽃이 출근 길을 반겨주니 그 어여쁜 모습을 카메라에 담을 수 밖에... 오늘은 뜨끈한 생강차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알싸한 생강에 말레이시아산 흑설탕을 조금 갈아넣으니 딱 좋네요. 2016. 7. 21. 정월대보름 맞이 불꽃축제, 동해시 북평 전천강공원 2015년 정월대보름 맞이 불꽃축제 / 동해시 북평 전천강공원 정월대보름을 맞아 동해시는 매년 불꽃놀이를 한다. 왜 화약 사는 데 많은 세금이 쓰여져야 하는지 모르겠다. 부럼이나 까게 해주고, 귀밝이술이나 한잔씩 돌리고, 애들 쥐불놀이 등 알차게 세금이 쓰이면 좋으련만... 불꽃놀이와 초대가수 공연으로 세금 나가는 걸 보면 안타까운 마음이다. 게다가 불꽃이 이리저리 튀어 전천강변에 불이 붙어 소방차 출동... 애꿎은 소방관들만 고생하고... 몰려든 시민들은 불꽃놀이가 끝나자 '볼장 다 봤다'는 생각으로 자리를 뜬다. 동해시 어린이들은 정월대보름을 불꽃놀이 하는 날로 착각하겠다. 2016. 2. 12. 2016년 새해 첫 일출사진입니다. 동해시 감추사 앞바다 이 사진을 보는 모든 분들께 2016년 대길의 행운이 있기를 소망합니다.집 베란다에서 찍은 병신년 새해 첫 일출사진입니다.2016년 첫 일출에서 오메가를 보게 될줄은 몰랐습니다. 마치 대길의 괘를 뽑은것 같습니다.모두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16. 1. 1.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