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는 위도 상으로는 서울과 같지만 기온은 오히려 부산에 가깝다. 그만큼 겨울에 따듯하다. 그래서 영하 10도 이하로 내려가는 날이 손에 꼽힌다.
이 사진은 아파트 베란다에서 올 겨울 가장 추운 날 담았다. 동장군은 내륙에서는 수도동파를 부르는 사고뭉치지만 동해에서는 눈이 시리게 아름다운 물안개가 피워낸다. 동해에 사는 맛이 이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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