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트로 디카1 동해시 날씨가 도와주면 언제나 보는 일출, 레트로 디카 Sony M2 어쩌다 일찍 일어나면 일출을 본다. 서울 마포구에서 10년을 살았고 그전엔 춘천에서 7년 살았다. 다시 동해로 내려와서 좋은 건 날씨가 도와주면 일출의 감흥을 자주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동해 내려와 주거의 기준은 거실에서 일출을 볼 수 있는 집을 찾는 것이었다. 일출이 뭐 대수인가 싶지만 몇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좋다. 여느 바닷가의 리조트 보다 낫다고 생각할 때가 많다. 하지만 베란다 창 청소는 좀 해야겠다. 태양이 네모가 되었다. Sony M2의 칼자이스 광학3배 줌 렌즈의 특성 아닌가 싶다. 화면비율도 4:3으로 일반적이진 않다. 2006년 제품인데 가끔 쓰고 눈에 안보이면 몇년씩 서랍에서 겨울잠을 자기도 했다. 18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고장나지 않고 버티고 있다. 다만 배터리 성능이 떨어져서 1.. 2024. 3. 2. 이전 1 다음